외국인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작년 말 기준으로 스위스의 총 인구가 823만6600명을 기록했다고 스위스 연방 통계청이 27일 발표했다.

스위스 통계청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인구가 9만6900명이 증가했고 이 중의 3분의 2가 외국인이라며, 스위스에 사는 외국인 숫자는 전체 인구의 24.3%인 199만8200명이라고 발표했다.

스위스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평균 나이는 37세로 스위스인의 평균나이 43세보다 적었으며, 100세 이상인 스위스인은 지난 2000년 787명에서 지난해에는 1600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