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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규재tv 토크파티] 출판사 대표·자전거 여행가 등 다양한 참석자 5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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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밤 그리고 대화'
    지난 25일 오후 정규재tv 토크파티가 열린 한국경제신문 본사 야외 소공원은 애청자 등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참석자도 20대 초 남녀 대학생부터 60~70대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무대에 오른 박기봉 비봉출판사 대표는 “1940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쓴 ‘일본의 가면을 벗긴다(원제 Japan Inside Out)’를 새로 번역해 다음달에 출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일본이 곧 미국을 공격할 것이나 결국 패망할 것이라는 예측을 담은 이 책은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급습 직후 미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자전거 여행가이자 작가인 차백성 씨(65)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다음달에 동유럽 발트3국(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을 돌아볼 예정”이라며 “1989년 8월23일 동유럽 공산정권 붕괴를 앞두고 250만명의 시민이 나와 서로 팔을 잡아 인간 띠를 만든 뜻 깊은 루트”라고 설명했다.

    김정호 프리덤팩토리 대표(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는 “구한말에서 최근 K팝 열풍까지 한국 경제의 결정적 순간 20선과 관련된 웹툰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양일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은 전기기타 연주로 큰 박수를 받았다.

    2012년부터 정규재tv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다는 전지훈 씨(39)는 “잘 몰랐던 조선 후기 역사 얘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초등학교 교사인 이정미 씨(53)도 “참석자들의 얘기를 듣고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됐다”고 밝혔다.

    정규재tv는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2012년 2월 선보인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이다. 출범 3년이 지난 4월25일 현재 누적 조회 건수가 2060만건을 돌파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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