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중국 내 마스크팩 열풍에 힘입어 전년대비 3.7배 증가한 610억원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올해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미주와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인지도 및 매출 확대를 실현할 방침입니다."



22일 서울 장춘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리더스코스메틱 박철홍 사장(사진)은 "전세계 시장에서 유일무이한 마스크팩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2004년 1인기업으로 시작한 화장품 회사다. `마스크팩`을 대표제품으로 내세운 이 회사는 리더스 피부과를 시작으로 매년 유통망을 확대하며 10년사이 한국을 넘어 해외시장에서 주목 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박 사장에 따르면 리더스코스메틱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타오바오몰 마스크팩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동기간 태국 왓슨스와 싱가포르 왓슨스에서도 당당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현재 18개국에 진출해 있는 리더스코스메틱은 4월 기준 스위스, 미국, 베트남, 중국 지사를 운영 중이며 연내 인도네시아와 두바이 지사 설립을 앞두고 있다. 내년엔 남미와 인도에 진출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올해는 좀더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경우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미국 세포라, 유럽 더글라스 등 대표적인 드럭스토어와 입점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리더스코스메틱의 높은 마스크팩 의존도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실제로 리더스코스메틱은 200품목 중 140품목이 마스크팩이며, 전체 매출의 90%를 마스크팩이 차지할 만큼 마스크팩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박철홍 사장은 "리더스코스메틱 매출이 중국 그리고 마스크팩에 집중돼 있다 보니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 마스크팩 수요는 연 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리더스코스메틱 역시 중국의 마스크팩 수요 증가 흐름에 따라 더욱 성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사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초 점유율을 계속해서 늘릴 예정"이라며 "하반기 마스크팩 외 히트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리더스코스메틱 모델로 발탁된 배우 박민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민영은 "평소 리더스코스메틱 마스크팩을 애용해왔다"며 "리더스 첫 모델로 인사드리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는 리더스코스메틱이라는 브랜드를 대중에게 알리는 동시에 배우로서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염보라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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