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종합 후공정 전문업체인 에이티세미콘(대표 김진주)은 22일 1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 346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0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초 세미텍과의 합병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수익기반을 구축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영업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에는 더욱 높은 이익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성수기 진입 효과에 따른 매출 증대와 더욱 견고해진 수익기반을 통해 더 높은 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 7%대를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매출대비 4%를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