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영화산업박람회 ‘시네마콘 2015’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스크린X’를 출품한다.

KAIST와 CJ CGV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크린X는 전면뿐 아니라 좌우 벽면까지 스크린으로 활용한 다면영상시스템이다. 국내외에서 10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국제 표준 선점에 나서고 있다.

미래부의 지원을 받은 CJ CGV는 박람회 기간 글로벌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설명회를 열고 스크린X 전용 영화인 ‘차이나타운’을 상영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