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KBS '징비록' 홈페이지
/ 출처 KBS '징비록' 홈페이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이 이순신(김석훈 분)의 등장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영된 '징비록' 19회는 시청률 12.3%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11.4%)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14회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11.8%)을 넘어섰다.

이날 방영분에선 이순신이 옥포해전에서 대승을 거두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옥포해전은 임진왜란 발발 후 처음으로 수전에서 승리한 전투다. 주연 격인 류성룡(김상중 분)보다 '신스틸러' 이순신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

'징비록'은 임진왜란을 겪은 류성룡이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 국정 철학을 집대성한 동명의 저서를 극화한 드라마다.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미리 환란에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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