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은 21일 오후 2시,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청장년 취업인턴제를 포함해 중소기업을 위한 인력지원제도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청장년 취업인턴제,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일학습병행제, 수출입기업 인력지원제도 등 기업을 위한 각종 인력지원사업의 내용과 활용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들어 변경된 시행 지침과 서식 작성법에 이르는 실무적인 정보와 함께 현장에서 기업의 청장년 인턴채용 접수와 등록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도 활용에 관심이 있는 기업에는 다양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는 부산시의 중소기업청년인턴사업이 해외지역으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해외지사 근무 직원 채용이 필요한 기업의 경우, 설명회를 통해 해외인턴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활용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상의측은 설명했다.

부산상의도 해외청년인턴 활성화를 위해 해외지사를 가지고 있는 지역의 우수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제도 활용을 적극 요청하고 해외경제단체와의 협력적 네트워크와 재외동포재단의 협조를 받아 해외의 한상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인턴 수요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산상의는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와 부산시의 취업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기업에 청장년 구직자들을 알선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산업맞춤형인력사업과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통해 인력난과 취업난 해소를 위한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가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