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발생한 용산역 앞 보도침하의 원인이 인근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공사장의 불완전한 차수벽으로 인한 지하수 유출 때문인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

용산구는 용산푸르지오 써밋 공사현장 앞 보도침하 사고와 관련해 한국지반공학회의 원인분석 용역에 따라 지난 14일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갖고 지하수 유출을 주요 원인으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한국지반공학회는 인근 신축공사장의 차수벽이 부실하게 시공돼 지하수와 모래 등이 동반 유출됐고 보도하부 토사의 균열과 강도저하를 유발해 일시에 침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도로침하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건물구조의 안정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에 의견을 함께했다.

용산구는 사고 이후 재발방지를 위해 지하수 유출 차단과 더불어 지반강도증진을 도모하는 대체공법 시행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한국지반공학회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현재 지반이 안전한 상태로 확인돼 용산구는 15일부터 공사장 인근 보도 통제를 해제하고 공사 재개를 허용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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