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세월호 사고현장이었던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한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께 '4·16 가족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세월호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 이어 유 원내대표는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세월호 1주년 추모식에 앞서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들의 가족을 위로하고자 한다" 며 "무엇보다 실종자를 꼭 찾기를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보태기 위해 현장을 찾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진도 팽목항 방문에는 안산을 지역구로 둔 김명연 의원과 원내부대표인 김제식 홍철호 이이재 이재영 의원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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