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러브 커피] 롯데리아 운영 노하우 접목…장인이 만드는 에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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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커피
![[아이 러브 커피] 롯데리아 운영 노하우 접목…장인이 만드는 에스프레소](https://img.hankyung.com/photo/201504/AA.9817838.1.jpg)
엔제리너스는 원두의 생산, 수입, 배송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최고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기업인 롯데리아의 36년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바리스타들이 큐그레이더(Q-grader) 자격을 갖추도록 지원 중이다. 그 결과 28명의 큐그레이더를 배출했다. 큐그레이더는 커피 등급을 정하고 품질을 관리·감독하는 사람이다. 일반적으로 ‘커퍼(Cupper)’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아이 러브 커피] 롯데리아 운영 노하우 접목…장인이 만드는 에스프레소](https://img.hankyung.com/photo/201504/AA.9817837.1.jpg)
커피 맛과 질을 유지하기 위해 로스팅 이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는 점 역시 엔제리너스의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로스팅 이후 급속하게 진행되는 산화를 늦추기 위해 원두 케이블 베이(cable bay) 이송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 커피 맛과 향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질소치환 포장과 아로마밸브를 포장재에 부착하는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매일 로스팅한 원두를 매장에 주 3회 이상 배송하기 위해 물류시스템도 전국 단위로 풀가동한다.
작년 12월에는 충전식 선불카드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도입했다. 5000원부터 10만원까지 자유롭게 충전한 뒤 결제 시 구입액만큼 차감되는 충전식 선불카드다. 롯데리아 TGI프라이데이스 나뚜루팝 크리스피크림도넛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콘셉트의 ‘크라프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커피 장인이 만들어주는 특별한 커피공간이다.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현대적인 느낌을 혼합한 독창적인 인테리어를 갖췄다. 회의와 모임을 위한 단체석을 별도로 마련해 긴 테이블과 충분한 좌석을 두고, 1인 고객과 스터디족을 배려해 공간을 바(bar) 형태로 구성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