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쟉이 골프존과 제휴를 맺고 가상CC(카운티)를 운영한다.

패션그룹형지는 까스텔바쟉이 30~40대 골퍼 공략을 위해 '골프존' 내에 가상CC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30~40대 골프인구가 스크린 골프장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점에서 착안한 마케팅 전략이다. 까스텔바쟉 CC는 18홀 가상 골프장으로, 디자이너 까스텔바쟉의 팝아트 등 예술작품을 골프 코스에 적용, 3차원(3D)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승혜 까스텔바쟉 사업본부장 상무는 "골프존과 독점 제휴를 통해 가상CC 운영하면서 젊고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아트 골프(Art Golf)’의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형지는 까스텔바쟉CC 개설을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가상CC 이용 고객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까스텔바쟉, 골프존에 가상 CC 열어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