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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연 사태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21)이 소속사 수박E&M 측과 계약해지 문제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과거 송가연이 살해 협박을 당한 사건도 눈길을 끌고 있다.

송가연은 지난해 10월 자신을 전기톱으로 살해하겠다고 한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결국 협박범은 재판에 넘겨졌고, 법원은 지난달 A씨에게 200만원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 송가연 죽이고 싶다. 진심으로 살인충동 느낀다. 조만간 엔진톱 살 거다. 어떤 용도로 쓸지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네X에게 안 쓰도록 해주길 바란다"는 끔찍한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송가연은 소속사 수박 E&M에 전속 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TV 출연료 및 광고 출연료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수박 E&M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