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코스피 상승의 원동력으로는 외국인 매수세를 들 수 있는데요.



우호적인 대내외 여건에 더해 관심업종 증가도 예상되는 등 외국인 수급은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코스피가 3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10일 외국인은 2900억원에 달하는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이렇듯 코스피 박스권 돌파를 견인하고 있는 외국인은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7284억원을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외국인 매수세가 본격 진행된 지난 2월 13일 이후에는 4조450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같은 기간 기관이 3조2390억, 개인이 7721억을 순매도한 것과는 대비되는 흐름입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외국인 수급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글로벌 유동성 확대 및 한국은행 추가 금리인하 기대에,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호실적 전망까지 더해지며 저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국내 증시에 돈이 몰릴 수 있다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관심업종 확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두 달간 외국인 순매수 1위 업종은 화학으로 그간 매수세가 몰렸던 전기전자를 앞섰습니다.



외국인은 꾸준히 매도세를 보이던 금융주에도 눈을 돌려 지난 10일에는 600억원이 넘는, 1일 기준 가장 많은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양호한 어닝시즌 흐름이 지속될 경우 외국인 관심업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연일 연고점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상승의 키를 쥐고 있는 외국인 수급 향방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김도엽기자 d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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