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KTX 시대 열린다…2019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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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KTX 사업이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올리고 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수원·인천 고속철도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비 2억원을 들여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인천발 KTX 노선의 경제성과 수도권 철도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천발 KTX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에서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 2.4km 구간을 연결함으로써 인천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을 거쳐 화성에서 경부고속철도 노선에 합류해 대전·광주·부산 등으로 향하게 된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6월 인천공항발 KTX가 개통됐지만 운행횟수도 적고 서울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인천시민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다.
시는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가 연결되면 인천에서 대전까지 1시간 11분, 부산까지는 2시간 3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국토부 용역 결과 사업성이 입증되면 인천발 KTX 사업을 2017년 완공 예정인 기존의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연계해 곧바로 노선 연결공사에 착수해 2019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수원·인천 고속철도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비 2억원을 들여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인천발 KTX 노선의 경제성과 수도권 철도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천발 KTX 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에서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 2.4km 구간을 연결함으로써 인천에서도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을 거쳐 화성에서 경부고속철도 노선에 합류해 대전·광주·부산 등으로 향하게 된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6월 인천공항발 KTX가 개통됐지만 운행횟수도 적고 서울역을 경유하기 때문에 인천시민이 이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많다.
시는 수인선과 경부고속철도가 연결되면 인천에서 대전까지 1시간 11분, 부산까지는 2시간 3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국토부 용역 결과 사업성이 입증되면 인천발 KTX 사업을 2017년 완공 예정인 기존의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연계해 곧바로 노선 연결공사에 착수해 2019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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