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프탈레이트 프리(phthalate-free) 가소제’를 사용해 프탈레이트가 검출되지 않는 바닥재가 출시된 적 있었으나 카드뮴 납 수은 등과 같은 중금속까지 검출되지 않는 것은 한솔홈데코의 PVC 장판 제품이 처음이다.
이번 신제품은 100% 친환경 PVC 바닥재로서 순수 PVC 원료에 친환경 첨가제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중금속 걱정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했다. 프탈레이트 프리 가소제를 사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스웨덴의 국제 인증 검사 기관인 SGS로부터 중금속 및 프탈레이트 미검출을 인증받았다.
중금속은 아주 적은 양이라도 사람의 몸 속에 들어오면 배설이 잘 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각종 인체 부작용을 나타내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프탈레이트는 인체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한솔홈데코의 PVC 장판은 친환경성뿐만 아니라 제품의 층간 구조를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표면의 강도 및 치수의 안정화를 확보해 품질의 차별화를 구현했다. 층간 소음 감소를 위한 ‘소리정’과 ‘소리정 플러스’, 중장년층의 보행성을 향상시킨 ‘모던륨’과 ‘파인륨’,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전월세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하이륨’과 ‘솔펫트’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성해 점점 깐깐해지는 소비자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천현 한솔홈데코 대표는 “한솔홈데코의 PVC 바닥재 제품은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KC 마크 등 국제표준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며 “인체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안전한 제품을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