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수익률 차별화 대비…화학·에너지株 관심-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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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코스피지수 상승 과정에서 업종별 수익률 차별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주호 연구원은 "지난 2월 유로존의 양적완화 시행을 앞두고 유동성 확대 기대감으로 코스피지수가 1950선에서 2000선까지 상승하는 과정에서 건설 제약·바이오 화학 조선 등 경기민감주의 상승폭이 컸다"며 "3월 이후 2000선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실적 안정성이 확보된 생활용품 증권 음식료 IT하드웨어 등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이제는 코스피지수가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을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또 1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업종별 수익률 차별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4월 이후 나타난 화학 에너지 등 경기관련 소재주의 주가 강세 현상에 관심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는 낮은 유가 수준으로 안정적인 마진이 확보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제품가격과 원재료가격간 차이가 적정하게 유지되면서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화학 및 정유 업종의 영업이익이 1분기를 시작으로 2분기까지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최근 이익전망치 역시 상향조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발표 시기에 부각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주호 연구원은 "지난 2월 유로존의 양적완화 시행을 앞두고 유동성 확대 기대감으로 코스피지수가 1950선에서 2000선까지 상승하는 과정에서 건설 제약·바이오 화학 조선 등 경기민감주의 상승폭이 컸다"며 "3월 이후 2000선을 넘어서면서부터는 실적 안정성이 확보된 생활용품 증권 음식료 IT하드웨어 등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이제는 코스피지수가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을 나타날 수 있다고 봤다. 또 1분기 실적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업종별 수익률 차별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4월 이후 나타난 화학 에너지 등 경기관련 소재주의 주가 강세 현상에 관심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는 낮은 유가 수준으로 안정적인 마진이 확보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제품가격과 원재료가격간 차이가 적정하게 유지되면서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화학 및 정유 업종의 영업이익이 1분기를 시작으로 2분기까지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최근 이익전망치 역시 상향조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발표 시기에 부각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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