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1분기 어닝시즌 본격화를 앞둔 경계감은 여전했지만 증시 낙관론이 장 후반 지수를 끌어 올렸습니다.



현지시간 9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56.22포인트, 0.31% 상승한 1만7958.73에, 나스닥지수는 23.75포인트, 0.48% 오른 4974.57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28포인트, 0.45% 높은 2091.18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지수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증가했지만 4주 이동평균 건수는 15년 저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2월 도매재고 증가율은 0.3%로 예상치 0.2%를 소폭 웃돌았습니다.



종목 가운데 알테라는 인텔이 인수 논의를 중단했다는 CNBC 보도에도 2% 전후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유가가 반등한 가운데 석유개발 업체인 할리버튼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알코아는 1분기 실적 부진 충격에 하락 마감했고, 장 마감 후 동일점포 매출 발표를 앞두고 있던 갭은 0.7% 상승 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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