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미화 6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5년만기 무보증 선순위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5년 국채금리에 0.925%를 가산한 고정금리 2.25%로 결정됐습니다.





전 세계 총 207개 기관에서 40억 달러의 투자자 주문금액이 몰려 최종 발행규모의 약 6.7배 수준을 기록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계 58%, 미국계 30%, 유럽계 12% 순이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만기도래 외화자금 차환용도로 사용되어 안정적 외화유동성 관리에 기여할 뿐 아니라 향후 국내 금융기관들의 글로벌본드 발행 시 금리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달러 공모채 발행에는 BNP Paribas,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Credit Agricole, Deutsche Bank, JP Morgan, HSBC가 공동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가 보조주간사로 각각 참여했습니다.


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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