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원구원이 신임 원장 선임을 놓고 노조가 반발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노동조합(위원장 조상민)은 원장 선임과 관련해 8일 성명서를 내고 “줄 대기나 낙하산 인사와 같은 구태는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원장 선임에 반발하는 것은 최근 진행된 원장 공모에서 외부인사 내정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10일 신임 원장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