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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인양 비용 1205억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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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기상따라 변동폭 클듯"
    사고수습에 총 5500억원 소요
    정부가 세월호 선체를 인양하는 데 1205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4월 사고 이후 수습을 끝내는 시점까지 드는 비용은 인양 비용을 포함해 5548억원으로 내다봤다.

    해양수산부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같이 발표했다. 전날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세월호 인양 등 수습 비용이 5500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까지 정부가 쓴 돈은 국비 1728억원, 지방비 126억원 등 1854억원이다. 수색·구조 활동비 1116억원, 피해 가족 지원 342억원, 진도 어민 생계 지원 11억원, 구조 승선자 치료비 9억원, 해양오염 방제비 등 사고수습 비용 250억원 등을 더한 금액이다.

    앞으로 필요한 예산은 3694억원으로 추정했다. 희생자에 대한 배상금 1400억원과 수색·구조 비용, 화물·유류오염피해 배상 등 기타 사고수습 관련 비용으로 1100억원이 필요하다. 선체인양 비용은 1205억원을 책정했다.

    세종=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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