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구찌의 남자, 바다의 자유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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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 컬렉션
![[명품의 향기] 구찌의 남자, 바다의 자유를 담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504/AA.9781152.1.jpg)
구찌는 네이비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으로 ‘크로스바디 스타일’을 내세웠다. 해적을 상징하는 스트라이프(줄무늬)와 원색을 활용한 끈을 달아 실루엣을 과감하게 강조했다는 것이다. 닻 왕관 벨트 등 바다를 연상시키는 요소를 활용해 휴양지에서 여유를 만끽하고자 하는 남성들을 겨냥했다. 엠보싱 처리한 구찌 로고 장식을 더해 스타일을 살렸다.
주 소재로는 최상급 소가죽으로 꼽히는 그랑프리 가죽을 사용했다. 안감 없이도 매우 가볍고 부드러워 가방을 드는 느낌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유지해준다는 설명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