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 수장들 10일 만난다…'사드' 논의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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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오는 10일 첫 회동한다.
이를 계기로 한미 양국에서 이미 공론화된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논의가 시작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드 배치 문제는 한미 국방현안을 넘어 한미중 3국 간 대형 안보이슈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한미 국방수뇌 회담에서 최소한 상호 의사 타진 수준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초 취임한 카터 장관은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10일에는 한민구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국방부가 3일 공개한 회담의 공식 의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 연합억제력 강화 방안과 조건에 의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 등이다.
이번 회담에선 사드 배치 문제가 논의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는 의제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를 계기로 한미 양국에서 이미 공론화된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논의가 시작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드 배치 문제는 한미 국방현안을 넘어 한미중 3국 간 대형 안보이슈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이번 한미 국방수뇌 회담에서 최소한 상호 의사 타진 수준의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초 취임한 카터 장관은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10일에는 한민구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국방부가 3일 공개한 회담의 공식 의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 연합억제력 강화 방안과 조건에 의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을 위한 후속조치 등이다.
이번 회담에선 사드 배치 문제가 논의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주한미군 사드 배치 문제는 의제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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