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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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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개발계획이 발표한 `성 불평등지수` 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평등 순서로 146개국 중 11위이다. 그러나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글로벌 성 격차 지수’는 135개국 중 108위다이다. 11위와 108위의 격차가 왜 발생할까? 이유는 양성평등에 대한 우리의 의식 전환과 강력한 실천의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오래 동안 기자로, 정치인으로 활동해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김행 원장이 <성공스토리 만남>에 출연했다.



    양성불평등은 경제성장에도 걸림돌이 된다. 세계은행은 2012년 `양성평등과 개발`이라는 이름의 보고서에서 "여성에게 더 나은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는 양성평등이야말로 똑똑한 경제를 말하며, 양성평등은 생산성 증대는 물론 모든 면에서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게 한다"고 발표했다. 역차별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차별 철폐를 통해 국민 행복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발로 뛰는 김행 원장은 양성평등교육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불평등한 여성의 문제와 가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키워드라고 말한다.



    남녀가 서로의 잠재력을 키워주고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교육인 것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상 시상과, 영향력이 큰 공익캠페인과 공모전 실시, 양성평등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인권의식과 평등의식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흑백 인종 문제는 민주주의, 정의, 인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여성 차별은 그 인식이 떨어진다. 성폭력, 가정 폭력, 성희롱, 성매매 등 모든 문제의 해결은 인권의 문제에서 출발해야 한다. 양성평등은 저출산·고령화, 소득 3만불 시대 진입 등 우리 사회의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젠다이다.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다. 우리 사회 양성평등을 저해하는 일·가정 양립, 저출산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은 노동시간의 단축이다. 보육시설과 환경, 일·가정 양립이 될 수 있는 사회환경이 마련돼야 한다.



    양성평등 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지원해 우리 사회의 남녀 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개선하고자 관공서는 물론 군대에까지 양성평등강사를 파견하고 있는 김행 원장은 그 어떤 것으로도 차별받지 않고 개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대우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발걸음이 바쁘다.



    <이재만의 성공스토리 만남>은 한국직업방송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한국경제TV에서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해당 홈페이지와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worktv2010)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고용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의 한국직업방송 www.worktv.or.kr










    류장현기자 jhry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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