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핵·인권문제 해결책, 결국 한반도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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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일 "북핵, 북한 인권문제 등 여러 복잡한 문제들을 풀어내는 해결책은 결국 한반도의 통일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미하원 대표단을 만나 현재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북핵 및 북한 인권문제가 우리에게는 가장 큰 안보위협"이라며 "동시에 동북아 지역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불안정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 대통령과 펠로시 원내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대통령이 "위안부 피해자들이 90세에 가까운 고령임을 감안할 때 위안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하자 펠로시 원내대표는 여성 인권의 차원에서 문제해결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펠로시 원내대표 등 미하원 대표단과 1시간 5분간 접견했다. 한미관계,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범세계 문제 등에 관해 폭넓은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미하원 대표단을 만나 현재 북핵 문제와 관련해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박 대통령은 "북핵 및 북한 인권문제가 우리에게는 가장 큰 안보위협"이라며 "동시에 동북아 지역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불안정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 대통령과 펠로시 원내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대통령이 "위안부 피해자들이 90세에 가까운 고령임을 감안할 때 위안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하자 펠로시 원내대표는 여성 인권의 차원에서 문제해결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펠로시 원내대표 등 미하원 대표단과 1시간 5분간 접견했다. 한미관계,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범세계 문제 등에 관해 폭넓은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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