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은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특례보증은 1조원 규모로 신용등급 7등급 이내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연 2.9%다. 울산신용보증재단 본·지점 및 시중 금융회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부 금융회사(경남은행 등)에선 이달 중순 이후 취급한다. 한양현 이사장은 “신속한 업무 처리로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이 자금 애로를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