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가 라둥이에게 기저귀를 선물 받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오는 4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 예정인 SBS ‘오! 마이 베이비’(연출 배성우)에서는 2개월 만에 재회하는 이국주와 라둥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룸메이트’ 당시 라둥이는 낯선 이모, 삼촌들 사이에서 이국주만 졸졸 따라다녔다. 이 때문에 이국주는 라둥이가 자기를 알아볼 것이라고 굳게 믿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이국주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이모를 알아보지 못하며 경계했다.

이국주의 방문으로 슈가 잠시 집안일을 하는 사이, 이국주는 라둥이와 다시 친해지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총 동원했다. 라둥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가 하면, 동물 흉내를 내고, 아이들과 시선을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고 바닥을 기어 다니기 일쑤였다. 급기야 이국주는 개인기인 ‘뿌개기’를 아이들 앞에서 선보였다.

하지만 뿌개기의 결과는 참담했다. 이국주의 회심의 뿌개기를 지켜보던 라둥이는 경악함을 감추지 못했고, 급기야 기저귀를 안기기까지 했다는데! ‘뿌개기’를 선보인 이국주와 라둥이 사이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