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지구의 달을 맞아 화장품업계는 지구 살리기 이벤트가 한창이다. 공병 수거부터 지구 살리기 기금 조성을 위한 걷기대회까지, 화장품 브랜드들의 `지구 사랑` 캠페인을 모아봤다.



■ 멜비타, 오리진스 `공병 수거 이벤트`

공병 수거는 화장품업계의 대표적인 지구의 달 이벤트다. 올해 역시 멜비타, 오리진스 등 브랜드가 공병 수거 이벤트 대열에 합류하며 소비자 발길을 이끌고 있다.



멜비타는 4월 한달 간 스킨케어 공병을 지참하고 멜비타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오가닉 3종 여행용 키트를 증정한다고 2일 밝혔다.



멜비타 오가닉 3종 여행용 키트는 멜비타의 베스트셀러인 `로즈 플로럴 워터 28ml`, `나르시수스 에센스 워터 25ml`, `아르간 오일 5ml`로 구성된다. 오가닉 3종 여행용 키트는 공병의 수량과 관계없이 1인 1회 증정되며, 타 브랜드 스킨케어 공병도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신사동 가로수길 부티크와 여의도 IFC몰, 신세계 센텀시티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오리진스 역시 브랜드 상관없이 화장품 공병을 지참하고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파우치를 증정한다고 2일 밝혔다. 공병 지참 후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만6000원 상당의 `플랜트스크립션 아이 크림` 정품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플랜트스크립션 아이 크림은 잔주름 및 굵은 주름과 눈 주변의 처짐을 눈에 띄게 개선해주며 강력한 리프팅 효과까지 선사하는 제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오리진스 매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오리진스 홍보 담당자는 "공병 수거 캠페인은 재활용하지 않고 쉽게 버려지는 화장품 용기를 고객 대신 수거하고 분리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캠페인"이라며 "지구의 건강이 그 안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의 건강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믿고 있으며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의 지구를 존중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브랜드의 철학이 녹아있는 활동이다"라고 강조했다.



■ 아베다 `깨끗한 물 보존 기금 조성 캠페인`

아베다는 깨끗한 물 보존 기금 조성에 나선다. 아베다는 마다가스카르 마나카라 지역의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패키지가 장식돼 있는 4월 한정판 `라이트 더 웨이 캔들` 수익금 전액을 NGO 단체 글로벌 그린 그랜츠 펀드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또한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느낌과 동시에 물 부족 국가에 직접적인 기부로 이어지는 체험 행사 `물을 위한 걷기대회`, 아베다 자선 프로젝트 `컷 어 톤` 등을 통해 깨끗한 물 보존 기금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목표 기금액은 650만 달러(약 70억 원)다.



한편 아베다 지구의 달 캠페인은 1999년 이래 다양한 환경 이슈를 해결하고자 3,800만 달러(약 42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왔다. 2007년부터 이 모금액 중 약 3,200만 달러(355억원)을 사용해 수백 개의 프로젝트에 투입, 전 세계 6 대륙에 깨끗한 물을 살리는 데 기부했다.


염보라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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