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3월 마지막 거래일 하락 마감했습니다.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둔 경계감이 확대된 가운데 2분기에 대한 자신감은 부족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00.19포인트, 1.11% 하락한 1만7776.1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46.55포인트, 0.94% 내린 4900.89를, S&P500지수는 18.35포인트, 0.88% 낮은 2067.89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1분기 기업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부담이였습니다.



S&P캐피털 IQ는 1분기 기업 이익이 지난 2012년 3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매출액도 1.5%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감도 이어지는 가운데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연준이 6월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지표는 엇갈렸습니다. 3월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는 46.3으로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한 반면 같은 달 소비자신뢰지수는 101.3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다우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가운데 27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애플, 셰브론, 유나이티드헬스가 일제히 1% 이상 하락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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