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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재능기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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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지식나눔·한경 업무협약
    직장인들에게 직장생활 '멘토링'
    기업경영 컨설팅으로 봉사 확대
    노기호 CEO지식나눔 상임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세 번째)이 재능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조영철 CEO지식나눔 공동대표, 맨 왼쪽은 이봉구 한국경제신문 상무.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노기호 CEO지식나눔 상임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세 번째)이 재능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조영철 CEO지식나눔 공동대표, 맨 왼쪽은 이봉구 한국경제신문 상무.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사단법인 CEO지식나눔이 한국경제신문과 손잡고 기업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의 재능 기부 확산에 나선다. 노기호 CEO지식나눔 상임대표(전 LG화학 사장)와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30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CEO지식나눔 소속 전·현직 CEO들이 대학생과 직장인, 중소·중견기업인, 예비창업자 등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 상임대표는 “CEO지식나눔은 전·현직 CEO가 사회에 봉사하겠다는 마음으로 모인 단체”라며 “이번 협력서 체결로 CEO지식나눔과 한국경제신문이 협력해서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학생을 상대로 한 강의를 주로 했는데, 앞으로는 기업 경영 컨설팅 등의 분야로 봉사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EO지식나눔은 은퇴한 CEO들이 사회에 의미있는 일을 같이 해보자고 의기투합하면서 만들어진 단체다.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의무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한 모임이다. 2010년 31명의 회원으로 시작했다. 대기업과 금융회사 공기업 CEO를 지낸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후 현직 여성 CEO와 청년 CEO들이 참여하면서 회원이 64명으로 늘었다.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500만원을 출연해야 하는 등 자체 자금으로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

    한양대 성균관대 등과 협약을 체결해 강좌를 개설, 학생들이 전·현직 CEO에게 직접 기업가 정신, 경영 마인드와 관련한 내용을 들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직장인들에게 ‘직장인 선배’로서 멘토링을 해주고 있고, 중소·중견기업인들에게는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창립 이후 지난해 말까지 CEO지식나눔 소속 전·현직 CEO의 강의를 들은 대학생과 사회인은 5만여명에 달한다.

    노 상임대표 외에 김병일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김인식 전 킨텍스 사장, 김종식 전 타타대우상용차 사장, 김종욱 전 우리투자증권 회장, 노연상 전 에쓰오일 사장, 민경조 전 코오롱그룹 부회장, 박문화 전 LG전자 사장, 박찬원 전 삼성전자 부사장, 서병문 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장, 신재철 전 LG CNS 사장, 양흥준 전 LG생명과학 사장, 이상현 전 삼성전자 사장, 이종수 전 SH공사 사장, 이충완 전 비자코리아 대표, 임영학 전 CJ홈쇼핑 대표, 제환석 전 코오롱FnC 사장, 조성식 전 포스코에너지 대표, 조영철 전 CJ홈쇼핑 사장, 최동수 전 조흥은행장, 허남석 전 포스코ICT 사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현직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박주철 SK D&D 부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우의제 하이셈 회장(전 하이닉스 사장),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 이방주 JR투자운용 회장(전 현대산업개발 부회장), 이태용 아주그룹 부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널 대표, 한상엽 위즈돔 대표 등이 회원으로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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