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생문’이 4월 10일부터 5월 16일까지 이해랑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아쿠다카와 류노스케의 소설인 ‘덤불속’을 각색해 제작됐다. 영화 ‘나생문’은 개봉 이후 1951년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와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작을 무대 형식으로 재창작하여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비가 쏟아지는 날을 배경으로 한다. ‘나무꾼’과 ‘스님’, ‘행인’은 비를 피하기 위해 나생문 앞에 모인다. 초면인 세 사람은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이들은 ‘타조마루’라는 산적이 사무라이를 죽이고 그의 아내를 강간한 사건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품의 2003년 초연을 함께한 구태환이 연출을 맡는다. 배우로는 연극 ‘바냐와 소냐와 미샤와 스파이크’, ‘고곤의 선물’의 김태훈과 연극 ‘북어대가리’, ‘억울한 여자’의 박윤희가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이항나, 박초롱, 박근수, 임지환, 정재성 등이 함께한다.




와우스타 박은진기자 wowstar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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