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현대가 한자리에…고 정주영 회장 14주기
범(汎) 현대가(家)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4주기를 맞아 2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청운동 고인의 생전 자택에 모였다. 정 명예회장의 6남인 정몽준 전 의원(왼쪽부터)과 7남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손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며느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가족들은 이날 저녁 함께 제사를 지낸 뒤 고인의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1월25일이 고인의 탄생 100주년 기념일이다. 다른 일정으로 인해 제사에 참석하지 않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앞서 이날 오전 경기 하남시의 정 명예회장 묘소를 찾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