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한국거래소를 방문했습니다.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해 가장 먼저 코넥스 시장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자본시장 개편 첫 대상은 거래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임종룡 위원장은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이날 모두발언에서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역량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먼저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장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지난 17일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거래소의 조직개편과 코스피시장을 비롯한 코스닥, 코넥스 시장의 제도 개편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는 코넥스시장 개편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전면 개편안은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임 위원장은 자본시장이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불필요한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코넥스시장 활성화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혀온 예탁금 기준을 낮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는데요.



코넥스시장의 진입장벽으로 여겨져 온 개인투자자 예탁금 기준이 현행 3억원에서 1억원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사모펀드 등 모험자본을 운용하는 현장 실무자들로부터 모험자본 투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서정희 딸 서동주 "엄마 말이 사실"vs서세원 측근 "얼굴에 침 뱉기"
ㆍ로또 2등당첨 한지은, 누워도 살아있는 D컵 볼륨 sns 공개
ㆍ로또 1등 당첨자, "자동은 미친짓이야!" 충격고백!
ㆍ장동민 나비 열애설 부인, 과거 발언 새삼 관심집중 "가상 결혼생활 하고파"
ㆍ`라디오스타` 강예원, 여군 때는 몰랐던 아찔 `19禁` 몸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