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유정, 김희선에 “엄마가 엄마인 게 잘못”
[연예팀] ‘앵그리맘’ 김유정이 엄마 김희선에게 모진 말을 내뱉었다.

3월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에서는 오아란(김유정)이 엄마인 조강자(김희선)에게 막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강자는 비가 내리자 우산 없이 학원에 간 딸 오아란을 데리러 학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학원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엄마를 본 오아란은 그를 이끌고 어두운 골목으로 들어갔다.

오아란은 조강자에게 “누가 우산 갖다 달래? 뭐 하러 여기까지 와”하고 짜증을 냈다. 이에 조강자는 “엄마가 부끄럽냐. 네가 요즘 매일 그러잖아. 학교 바래다주는 것도 싫다. 학원 데리러 오는 것도 싫다. 방문도 걸어 잠그고. 무슨 말만 하면 됐대”라며 섭섭해 했다.

이어 조강자는 “엄마가 너한테 뭐 잘못한 거 있어?”라고 물었다. 오아란은 이러한 엄마의 질문에 “엄마가 엄마인 게 잘못이야”라고 독한 말을 쏟아낸 후 자리를 떠났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앵그리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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