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콘텐츠 전문기업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합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남성 6인조 그룹 `비스트(BEAST)`와 여성 5인조 `포미닛(4MINUTE)` 등의 아티스트를 주요 소속 가수로 두고 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



다음달 9일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합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40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이사

"지난 2008년 설립, 포미닛, 비스트, 지나, 비 등이 소속돼 있다. 일본과 아시아 시장을 주 무대로 아티스트들을 진출시켜 다양한 콘텐츠 및 공연 매니지먼트사업을 하고 있다. 향후 중국 시장을 이번 상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내부 제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영속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은 큐브엔터 만의 강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소 월평균 1회의 신곡 발표 주기를 보이고 있으며, 설립 이후 3년여간 이뤄낸 연타 흥행 성적은 큐브엔터 만의 차별화된 제작 기획력을 방증하고 있습니다.



큐브엔터는 상장을 계기로 중화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중국 본토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박충민 큐브엔터 대표이사

"현재 주력시장인 국내와 일본 아시아를 하나의 시장으로 인지하고 더욱 입지를 확고히 하며 올해부터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큐브의 아티스트들을 케이팝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이후 다변화된 아티스트 라인업과 콘텐츠를 활용해 종합엔터테인먼트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큐브엔터는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140억원 규모의 자금은 재능있는 신인개발과 공격적인 해외 진출사업을 위한 용도를 쓸 계획입니다.



유가증권상장사 IHQ(아이에이치큐)가 지분 50.01%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기일은 이달 30일, 합병 후 시가총액은 570억원 규모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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