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전현무 "1주년 기념 게스트로 반기문 UN 사무총장 왔으면"



방송인 전현무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35화에는 가수 윤도현이 출연해 G12와 함께 `삼십대 중반인데 사춘기로 방황하는 나, 비정상인가요?`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본 토론에 앞서, 자신이 비정상회담에 초대하고 싶은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멤버들은 초대하고픈 게스트로 배우 모니카 벨루치를 언급하며 서로 통역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어 일본 대표 타쿠야는 배우 기무라 타쿠야를 초대하면 어떠냐는 말에 "내가 있는데 왜 부르냐"라고 발끈했으나 곧 "일본에서 이 발언을 하면 욕 먹었을것"이라며 수그리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연예인보다 `비정상회담` 1주년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을 모시고 싶다. 뜻 깊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전현무는 "우리의 취지에도 맞고 1주년의 의미도 있을 것 같다"라며 "토론 주제는 각국 분쟁지역에 있는 청년들과 함께 세계평화에 대해 토론하는거다"라고 말하며 소망을 내비쳤다.



이를 듣던 MC 유세윤은 "반기문 사무총장님 앉혀놓고 마지막 키스 언제냐고 물어보고 싶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 나온 윤도현은 G12와 시청자들을 위해 스튜디오에서 `나는 나비`를 열창해 G12의 박수를 받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전현무, 간만에 좋은 생각 냈네" "`비정상회담` 전현무,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이 진짜 나올까?" "`비정상회담` 전현무가 직접 반기문 UN 사무총장님을 초대 하면 될 듯" "`비정상회담` 전현무, 기특한 생각을 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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