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27일 오전 9시 34분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가족 간 엽총 난사 사건이 발생해 집주인 부부와 파출소장 등 4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동생이 돈 문제로 형과 형수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범행현장 앞에 세워진 용의자의 에쿠스 승용차 조수석에서는 편지지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형에 대한 원망과 반감, 살해 의사도 드러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용의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심경도 전했다.
화성 총기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화성 총기 사고, 진짜 무섭다" "화성 총기 사고, 어떻게 이런 일을" "화성 총기 사고, 계획 살인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