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5개 대학과 함께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추진
장학금 및 체재비, 최대 40명에게 총 3억000만원 지원

BS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이사장 성세환)이 베트남 유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BS금융은 27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지난해 베트남 교육부, 부산시, 부산의 5개 사립대학교(경성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와 체결한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에 따라 2015학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베트남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입국한 베트남 유학생 8명은 BS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을 통해 대학 재학 총 4년 동안 매학기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과 매월 50만원의 체재비를 지원 받는다.

BS금융은 향후 연간 최대 40명 총 3억2000만원 가량을 글로벌 인재양성에 지원하고 나머지 등록금과 기숙사 비용은 각 학교에서 부담한다.

이와 함께 BS금융은 베트남 유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부산은행 인턴쉽 프로그램과 부산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을 지원하고 향후 베트남 현지에 부산은행지점이 설립 인가를 받으면 본인 희망시 우선 채용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