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DVERTISEMENT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2년간 경제정책 평가에 대해 여야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ADVERTISEMENT


담뱃값 인상과 연말정산 축소 문제 등으로 촉발된 증세없는 복지 논쟁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ADVERTISEMENT


이주비 기자입니다.


ADVERTISEMENT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2년간 경제 정책, 특히 증세없는 복지 논란을 둘러싸고 여야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연말정산에서 5천500만 원 이하 소득자들의 세 부담이 없을 것이라던 정부의 주장은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정부가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국회에서 증세를 활발히 논의해 결정해주면 정부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면서도 박 대통령 공약인 `증세없는 복지`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완구 국무총리

"현재 정부 기조는 증세 없는 가운데 여러가지 문제를 풀어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



이어 야당 의원들은 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법인세를 인상하고 정부가 구조개혁을 통해 가계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대기업 곳간에 쌓인 사내유보금 대략 550조원... 법인세 정상화, 이제는 필요한 때 되지 않았습니까"



이 총리는 법인세 인상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경기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은 공공분야의 비효율을 지적하며 세금을 더 걷어야 하느냐, 복지를 줄여야 하느냐를 고민하기 전에 정부 지출 방식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동우 새누리당

"공공분야 비효율은 예산 새는 겁니다. 돈 함부로 쓰는 겁니다. 정부가 방치한 점이 있지 않습니까"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국고보조금 등에서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대대적 개혁방안을 검토해 조만간 결과가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베이비카라 소진 사망, DSP소속 레인보우 `재경+노을` 애도 글 남겨 `뭉클`
ㆍ`AOA 사뿐사뿐` 초아 마이리틀텔레비전 인기, 진짜사나이 꽃미남 교관 화제, 20~30대 목 디스크 급증
ㆍ로또 1등 당첨자, "자동은 미친짓이야!" 충격고백!
ㆍ김현중 전 여친 디스패치 폭로 `충격`··결혼 약속하더니 돌변 왜?
ㆍ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극중 파격 베드신 화제.."노출과 감정연기의 환상조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