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평가정보, 핀테크 시장 성장동력 확보"-신한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NICE평가정보는 국내 1위 개인신용정보 제공(CB) 업체로, 개인 신용정보와 기업정보, 자산관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며 "핀테크 시장이 열리면서 개인신용정보 조회서비스를 제공하는 CB업체는 신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기준 국내 개인신용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시장 규모는 31조7560억원, 핀테크 업체가 진입 가능한 신규 대출 시장 규모는 1조5880억원(비은행권 시장)에서 54조6540억원(은행권 개인대출 포함)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플랫폼 업체, 인터넷 은행 등 신규 핀테크 기업이 진입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는 것.
조 연구원은 "NICE평가정보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4.5% 늘어난 3125억원, 영업이익은 19.4% 증가한 31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CB부문은 2016년까지 3년간 연평균 17.7%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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