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설 연휴 기간에 나온 각종 이벤트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원 오른 1,110.8원에 거래됐습니다.



환율은 미 달러 강세에 대한 기대감과 엔·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과 수출업체 달러화 매도 등이 환율의 상승 압력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재닛 옐런 미 FRB 의장의 의회 증언 등 대외 변수에 따라 외환시장이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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