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3일 한국단자에 대해 실적과 배당성향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8만 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단자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시장예상치 평균과 비슷한 천552억 원, 영업이익은 예상을 15% 상회하는 138억 원, 연간 영업이익률 11.3%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정관 연구원은 "자동차용 커넥터 매출이 늘고, 고부가가치 제품군이 증가하는 가운데 원재료인 구리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고 말해습니다.



KB투자증권은 한국단자가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7% 안팎 늘고, 영업이익률은 11%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 연구원은 "한국단자는 중간배당으로 주당 150원, 기말배당 300원으로 연간 총 배당금이 전년대비 28.6%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전세계 커넥터 시장은 전년대비 8.1% 성장한 529억 달러로, 한국단자는 전세계 자동차용 커넥터 업계 7~8위, 시장 점유율은 3.5%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신 연구원은 "자동차용 커넥터 산업이 5년간 연평균 9.5% 성장할 전망"이라며 "한국단자가 현대·기아차 공급을 늘리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상승추세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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