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다양한 여성 탈모, 어떻게 극복할까
[이선영 기자] 탈모는 남성만의 고민이 아니다. 차이는 있지만 여성에게도 탈모가 나타난다. 최근엔 환경적인 영향 등으로 탈모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정도도 심해지고 있다.

특히 유전이나 노화, 남성호르몬의 자극 등이 주원인인 남성탈모와 달리 여성탈모는 스트레스 및 다이어트, 영양불균형, 출산이나 폐경 같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이에 16대손 허종한의원(탈모 전문) 허종 원장의 도움말로 ‘여성 탈모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 머리카락의 역할

사람의 털은 두발, 수염, 속눈썹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종류에 따라 맡은 역할도 가지가지다. 이 중 두발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직사광선이 머리 표면에 닿지 않게 함으로써 더위를 피하고 추위로부터 머리를 따뜻하게 보호하기도 한다.

자극에 반응하는 감각기관의 역할과 함께 수은, 비소 등을 배출하는 중금속 배출 기관의 역할도 한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두발은 외모 면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아무리 예쁜 사람이라도 머리숱이 적으면 초라해 보일 수 있다.

▶ 털의 수명

털에도 각각 수명이 있어서 발모(發毛)와 탈모(脫毛)를 반복한다. 따라서 수명을 다한 털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모든 털은 일정한 성장 패턴을 갖는다.

모두 일정한 성장 기간을 갖고 있으며 성장이 정지하고 휴지기에 들어가면 탈모하여 다시 털이 나는 일을 반복한다. 휴지기에는 이미 새로운 털이 아래쪽에서 생장을 시작한다.

눈썹, 속눈썹, 솜털 등의 성장주기는 6개월 이하로 짧은 편이다. 머리털은 성장기가 2~6년 이상으로 비교적 길고 휴지기는 2~3개월 이하이다. 사람의 전체 머리카락 수는 약 8만~10만 개. 성인의 머리털은 2~5% 이하가 휴지기에 있다.

휴지기에 들어간 털은 색소가 엷으며 윤기가 없고 모근도 가늘다. 머리를 감거나 빗질을 할 때 쉽게 빠진다. 정상이라면 하루 50~80개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그보다 많은 1백 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계속해서 빠진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발열성 질병, 스트레스 등에 의해 성장기의 털이 갑자기 휴지기에 들어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빠지는 경우가 그러한데 이는 탈모의 원인을 알고 치료하면 회복된다.

▶ 여성 탈모의 원인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더욱더 스트레스를 주는 탈모의 아이러니, 이러한 악순환의 원인은 무엇일까.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유전이다. 가족력이 있다면 치료하기가 무척 힘들다. 하지만 후천적인 환경에 의한 것이라면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유전 탈모 가족 중 여성에게 심한 탈모 증세가 있다면 본인에게도 탈모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 남성형 탈모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남성호르몬에 대한 민감성이 유전되어 발생하는 탈모 증상이다. 평균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걸쳐 나타나기 시작한다.

남성과는 달리 완전한 대머리가 되진 않지만 대머리 유전인자를 가진 여성이 폐경이나 여성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길 경우에는 두피 속이 보일 정도로 모발이 다량으로 빠지는 현상을 보인다. 난소낭종이나 피임약 남용 등으로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했을 때 나타난다.

분만 후 탈모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털의 성장기가 지연되어 정상적인 경우보다 훨씬 적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대신 아이를 출산하면 모발이 한꺼번에 휴지기로 몰려 약 5개월 정도 후 그동안 성장기가 연장되었던 모발이 전부 빠진 후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산후 조리를 잘못하거나 출산 후에 계속되는 육아와 업무 등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는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데 시간이 더 걸리거나 또는 임신 전처럼 되돌아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출산 후에는 찬 기운을 멀리해야 두피도 건강해진다.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액순환 장애를 불러오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탈모를 일으킨다. 때문에 스트레스 강도가 심한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탈모가 쉽게 일어난다.

다이어트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여성의 노화를 촉진해 털의 수도 자연히 감소시킨다. 중년이나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 분비의 감소도 탈모의 원인으로 작용. 조기폐경, 젊은 층의 여성탈모 환자 증가는 이와 관련이 있다.

두피의 한곳 혹은 여러 곳의 모발이 원형을 이루며 한꺼번에 빠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2~3개월 후 자연 치유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할수록 치유는 힘들다.

염색과 파마 염색과 파마가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모발을 약화시켜 일시적으로 탈모량이 늘어날 수 있다. 직접적으로는 두피의 염증을 가중시키고 두피를 손상시켜 모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단한 단백질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염색과 파마를 동시에 하는 것은 큐티클을 상하게 하고 탈모를 불러올 수 있다. 염색과 파마는 최소한 한 달, 각각 2주 간격을 두고 하되, 되도록이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견인성 탈모 머리를 뒤로 당겨 묶는 경우, 앞머리와 옆머리 등의 모발이 가늘어지는 현상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꽉 쪼이는 끈이나 파마를 할 때 발생하는 물리적 압력으로 인해 생기는 견인성 탈모증이다.

물리적 압력이 오래 지속되면 모근이 약해져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숱이 줄어드는데 이는 치료가 불가능해 모발 이식을 해야 한다. 모발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 젖은 상태에서 머리를 묶는 것도 두피에 안 좋다.

질환 자가면역체계 이상, 빈혈과 혈액순환장애, 갑상선 질환, 다낭성 난소 질환, 부인과적 질병 등 자궁과 난소의 기능 저하에 의한 탈모가 여성에게 많다. 따라서 여성의 모발 질환은 여성 생식 기능을 좋게 하는 치료를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열병, 심한 감염 질환, 만성 질환, 큰 수술 이후 약 3개월 이내에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 항응고제, 항우울제, 고혈압 치료제, 위궤양제, 항관절염제, 항경련제, 비타민 A 유도체제(여드름 치료제), 피임약 등 각종 약물 복용이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휴지기 탈모 질병이나 이로 인한 심한 스트레스 등 신체가 어떤 자극을 받고 나면 2~4개월 후에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한다. 비정상적으로 휴지기 머리카락이 25% 이상으로 늘어나는 것을 말한다. 머리숱이 눈에 띌 정도로 줄어듦을 느낄 수 있다.

심한 경우 하루에 1백20~4백 개 이상 빠지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골고루 빠지는 것이 특징이다. 원인이 제거되면 6~12개월에 걸쳐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여성에게서 휴지기 탈모가 의심되면 갑상선 기능 검사, 빈혈 검사, 철분 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

비듬 비듬은 흔히 지루성 피부에서 발견된다. 지루성 피부염으로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이 파괴되어 탈모될 확률이 높아진다. 우선 비듬 치료 샴푸를 꾸준히 사용해 비듬을 치료하고, 비듬이 많지 않더라도 머리를 깨끗이 감는 습관을 들여 탈모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

▶ 탈모 치료

허종 원장은 “요즘은 남녀노소 불문 탈모로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며 “많은 사람들이 노화로 인한 탈모나 가족력에 의한 유전성 탈모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탈모의 원인은 섭생, 유전, 스트레스, 운동부족, 수면부족 등 매우 다양하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원인들이 장부기능 약화 및 내분비계 불균형, 면역기능 저하 등을 초래하여 탈모가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여성과 젊은 층의 탈모는 유전이나 노화의 문제보단 불규칙한 생활습관, 식습관,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허종한의원은 인체 내부의 내분비계 균형과 항상성 유지를 통해 탈모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탈모 치료법 ‘모내기 치료’를 선보여 탈모 환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허종원장은 우선 탈모 여부를 평소생활진단, 두피진단, 체질진단 그리고 맥진을 통해 판별한다. 이를 통해 탈모로 진단받은 경우 유발요인이 다른 증상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단순히 외형적 치료가 아닌 신체 건강을 되찾아주는 것을 목표로 치료 한다.

허종한의원의 모내기 치료는 크게 총 4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탕’과 ‘환’, ‘외용제(스프레이형, 볼형)’, 그리고 최근 출시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샴푸’가 그것이다. 모내기시리즈는 다른 어느 탈모약보다 안전하며 효과가 빠르고 치료 후 유지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우선 탕과 환(모내기탕, 모내기환)으로 인체 내부의 내분비계를 조절해 발모가 되게 만들고 외용제(모내기 스프레이, 볼)로 두피환경을 개선해주며 혈행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허종한의원에서 10년간의 연구로 만든 모내기탕은 인체의 내분비계, 특히 신장의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발모와 함께 백모가 흑모가 되게 만드는 강력한 한약이다. 체질에 관계없이 모든 탈모 환자에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별약재를 3차례 발효해 만들었다.

허종 원장은 “발효의 효능은 알려진 것처럼 위장관에서 물질의 흡수를 빠르게 도와주기 때문에, 발효한약은 일반 탕제의 흡수율보다 뛰어나 1회 복용 시 3-4회를 복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그리고 개별 약재 효능을 극대화시키기 때문에 내분비의 균형을 빠르게 맞춰주어 탈모치료에 매우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외용제는 각종 신경통과 피부질환에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허종원장은 아토피치료제를 개발하려고 연구를 하다가 탈모에도 유효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탈모가 피부질환이기도 하고 모근의 혈액순환의 문제이기도 해 서로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모내기 외용제는 볼형과 스프레이형으로 나뉜다. 볼형은 머리를 감기전이나 샤워 전 머리를 밀듯이 두피에 문질러 사용한다. 양치하기 전에 하면 좋다. 3~4분 후 모내기 샴푸로 머리를 감고 평상시에도 1~2회 두피에 압착하여 문질러 주면 효과적이다.

스프레이형은 탈모 부위 두피에 1~2회 뿌리고 가볍게 손이나 빗으로 두드리면 된다. 아침 기상 시, 저녁 취침 시, 낮 시간에 1~2회 가볍게 뿌리는 게 좋다. 모내기 외용제(스프레이, 볼)는 가급적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나 냉장보관이 어려우면 실온 보관도 괜찮다.

온 가족의 고민인 탈모, 두피약화, 두피냄새 개선을 위한 가족형 탈모방지 모내기 샴푸는 어성초, 자소엽, 녹차, 한련초 성분을 발효 업그레이드해 두피건강에 도움을 주며 탈모방지와 모발 굵기 증가 효과의 프리미엄 탈모방지 샴푸다.

허종원장의 10여 년 간 이뤄진 꾸준한 연구 성과 및 임상실험 노하우가 모두 담긴 약 PH5.5의 약산성 샴푸로 딥클렌징부터 탈모 방지는 물론 모발 탄력성 강화, 인장력 개선, 모발 부피 증가로 정수리 볼륨감이 살아나며 충분한 보습력을 가져 린스도 필요 없다.

탈모치료를 받는 환자는 물론 일반 샴푸를 쓰는 사람도 모내기 샴푸를 써보면 두피의 건전함과 청결함에 놀라게 된다. 이밖에도 모내기 시리즈는 탕, 환, 외용제 효능에 관한 논문을 국내외저널에 소개하여 효능을 널리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모내기치료법은 체질에 관계없이 모든 탈모 환자에게 적용 할 수 있는 탕, 환, 외용제, 샴푸를 통해 진행되어 주기적인 내원이 필요치 않은 것도 큰 장점이다.

허종 원장은 “지방에 계신 분들은 모내기 시리즈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빠른 효과와 두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원내에서는 탈모 심화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두피 환경을 좋게 하고 모발이 자랄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라고 전했다.

원내심화 치료는 환자의 체질이나 상태 등에 따라 청열침, 내분비조절침, 디톡스, 산소필, a-MTS 등으로 주 1~2회 정도 받으면 좀 더 빠른 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허 원장은 “탈모는 방치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지 말고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탈모가 진행된 지 2-3년 이내라면 치료 적기로 볼 수 있으니 가능한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모발의 주기를 모주기라 하는데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발전기 사이클이 대략 2-3년이기 때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종한의원(강북구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 근처) 허종 원장은 동의보감의 저자 의성 허준의 16대 손으로 원전의사학을 전공해 고전에 능하며 탈모뿐 아니라 남성, 부인, 소아, 위장병, 심장병,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질환 및 보양, 해독 등의 뛰어난 치료 효과로 이미 명성이 높다. 모내기 치료법 역시 집안대대로 내려오는 가전비방을 바탕으로 10여년의 끊임없는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안전하면서도 놀라운 효과를 보여 탈모 환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사진출처: 영화 ‘모던러브’ 스틸컷)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육성재 ‘투명인간’ 새 멤버로 합류 “나를 막 굴려달라”
▶ ‘고맙다 아들아’ 이정신, 수능 만점 받아 “뉴스에도 나올 걸”
▶ ‘투명인간’ 최희, 애교 넘치는 여친으로 변신 “자기야~”
▶ [포토] 박민영 '이렇게 예쁜 기자 보셨나요?'
▶ 나인뮤지스 금조, 상큼 헤어로 매력 발산 ‘시선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