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탈모, 균형 잡힌 식단과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
[라이프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수능생은 물론 대학진학 이후에도 사회적으로 치열한 경쟁과 스트레스가 심해되면서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을 비롯해 어학·자격증·승진시험을 준비하는 직장인까지 늘어나면서 탈모가 시작되는 나이가 따로 없을 정도로 흔히 나타나고 있다.

탈모는 크게 원형탈모증과 소위 대머리로 일컫는 남성형 탈모로 분류된다. 전자는 스트레스나 면역계의 이상기류로 인해, 후자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과다분비로 인해 발생한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수험생이나 직장인은 주로 원형탈모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원형탈모증은 특별한 이상 증후나 사전예고 없이 불쑥 찾아온다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자고나면 머리 한쪽 귀퉁이에 커다란 구멍이 난 것처럼 머리털이 수북이 빠지며 심한 경우 모발 전체가 빠지기도 하고 눈썹이나 체모가 빠지기도 한다.

또한 원형탈모증은 생리적 원인보다는 불규칙한 생활리듬과 과도한 스트레스에 기인한다. 이외에도 25% 정도는 가족에서 동일한 질환이 있거나 세포면역의 감소, 갑상선질환, 백반증, 악성빈혈 등의 자가 면역 질환이 동반돼 나타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형탈모증은 지속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부터 직장인, 대학생까지 현대인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단과 여가생활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예방과 치료의 기본, 여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최근 임이석테마피부과 부설 모발센터에서는 환자의 상태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하는데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모낭주위주사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 및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물질을 탈모 부위 주위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이다.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퇴행을 늦춰 탈모치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어느 부위나 피부층에 주사하는지, 어떤 약물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 시술결과가 달라지며 초·중기 환자의 주된 치료제지만 진행성 환자에게도 보조로 사용한다.

헤어셀 S2 두피 주위에 전자기장을 형성, 모낭세포를 활성화시켜 세포분열을 촉진시키고 모낭 주위의 혈류를 증가시켜 뛰어난 증모율을 자랑한 차세대 탈모치료법이다.

두피 스케일링 사람의 두피는 얼굴처럼 피지선이 많이 존재한다. 더욱이 열이 많은 사람은 안면에 여드름이나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듯 두피에도 다양한 염증에 빈번하게 노출되는데 염증이 심해지면 모낭, 모발 영양상태가 악화돼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지고 가늘어진다.

이때 죽은 각질, 피지 덩어리, 먼지 등 노폐물을 제거해 두피를 청결하게 하고 항염증 약물로 염증을 호전시킨다. 염증이 심할 경우 먹는 약, 샴푸 등 추가 치료한다.

스마트프렙(Smart PReP2) APC+ 새로운 성장인자 농축물질인 APC+를 이용한 즉 조혈모세포(PRP) 치료’는 자가 혈소판을 추출해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혈액에서 성장인자를 자극하여 조직을 재생하는 혈소판만 따로 분리해 두피에 주사하면 모낭에 직접 작용해 모근과 모발재생을 빠르게 촉진시킨다. 자신의 혈액 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염려할 필요가 없고 초기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자가모발이식술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최대한 자연스러움과 풍부함을 살리기 위해 한 가닥씩 옮겨 심는 단일모이식술로 시술한다. 모낭에 손상을 주면 생착율이 떨어지므로 빠른 시간에 심미안을 갖고 정밀하게 시술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출처: 영화 ‘월플라워’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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