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새누리 의원 "지금 증세 논할 때 아니다"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사진)은 16일 “지금은 증세를 논의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중장기적으로 어떻게 하면 잠재성장률을 높여 고복지로 갈 때 부담해낼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금부터 생산적 복지, 맞춤형 복지, 지속 가능한 복지 등 3원칙을 꼭 지켜야 한다”며 “그래야 남유럽의 위기를 겪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