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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아시아나, 日관광객 유치 가교역할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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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가요나 드라마 등 한류 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 관광객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엔저에, 외교적 갈등 탓에 일본인 관광객은 갈수록 줄고 있는데요.



    국내 한 대기업이 이러한 일본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되돌리고자 대규모 방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임원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모두 228만 명.



    274만여 명이었던 1년 전보다 무려 17%가 줄었습니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일본인 관광객만 `마이너스 성장`입니다.



    이마저도 줄어 올해에는 200만 명도 채 안될 거란 부정적 전망들까지 나옵니다.



    엔화 약세와 `독도 문제` 등 한일 두 나라 간의 외교적 갈등이 빚은 현상입니다.



    [인터뷰] 양무승 / 한국여행업협회장

    "(일본인 관광객 감소 원인은) 엔저 현상이 크고요. 그보다 더 큰 것은 한일 간의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서로 감정적 상황이 전개되고 있어서..."



    이러한 정치·경제적 상황을 핑계로 일본인 관광객 감소 현상을 마냥 두고볼 수 만은 없는 상황.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한일 두 나라 국민들 간의 우호 증진과 교류 넓히기에 선듯 나선 건 민간부터라도 우선 대책을 찾자는 취지에섭니다.



    지난 12일부터 사흘 동안 `한일 우호교류 행사`를 열었는데 일본 정관계 인사와 관광업계 종사자 천4백여 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최근 한일 양국의 교류 행사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인터뷰] 박삼구 /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국민이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함께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교류 행사를 시작으로 금호아시아나는 앞으로도 민간 차원의 한일 두 나라간 우호와 교류 확대에 꾸준히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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