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정여인, 동거남에 "내가 죽였는데?" 발언 후 잠적… 기소중지 이유는?







(정여인 사진=방송화면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정여인에 대해 다뤘다.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부부 연쇄 사망 미스터리, 그리고 사라진 정여인’이라는 제목으로 한 여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012년, 결혼을 앞두고 있던 이 모(가명)씨는 약혼녀가 갑자기 사라지는 황당한 일을을 겪었다. 얼마 후 약혼녀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경찰서를 찾은 이 씨는 경찰이 찾은 `김미선`이 자신이 알고 있는 약혼녀 `김미선`이 아니라는 알게됐다.



곧 재수사가 진행 됐고 경찰은 약혼녀 김미선이 `박은지(가명)`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사실을 파악하고 `박은지` 라는 여성을 찾았지만 그녀 또한 이씨의 약혼녀가 아니었다.



경찰서에서 박은지라는 여성은 이씨의 약혼녀 사진을 보여주자 아는 사람이라고 답했고, 그녀의 이름은 `최수진`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조회결과,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경찰의 끈질긴 추적에 이씨의 약혼녀의 본명은 `정서희(가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을 파헤치는 도중 경찰은 `정서희(가명)`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정여인의 부모님이 연쇄적으로 사망한 것. 정씨는 2010년 화재로 어머니를 잃었고 이듬해 2월, 아버지는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졌다. 정여인의 부모님 사망에 많은 의혹이 있었지만 정씨는 사라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긴 추적 끝에 가장 최근 정여인의 동거남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정여인을 본 것은 1년 전이며 “나한테 그러더라고요, 도망갈 거라고. 도망가야겠다. 너무 힘들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돌연 사라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정여인이 한 말 중에 소름끼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정여인이 장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부모님 사망 사건에 대해) 내가 했는데?"라는 말을 남겼다는 것.



경찰은 부부연쇄사망사건에 대한 재수사를 시작한 후 정여인에게 모두 세 번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증거불충분으로 기각됐고, 지금은 누구도 그녀가 어디있는지 알지 못한다. 피해자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찰은 지난해 7월 기소중지 결정을 내렸다.



그것이 알고싶다 정여인 기소중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정여인 기소중지, 무섭다", "그것이 알고싶다 정여인 기소중지, 저 여자 어디 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정여인 기소중지, 정여인 이거 보고 웃고 있을 거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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