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연고점을 새로 쓴 13일 '2015년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도 대부분 수익률을 개선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0.97% 상승하며 종가 기준 연중최고치를 다시 썼다. 코스피지수도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에 0.82% 상승 마감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매매전략을 펼치고 있는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도 10명 중 9명이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이 중 7명이 1% 넘는 수익을 챙겼다.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PB팀장은 이날 5%포인트 넘게 수익률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누적수익률 16.09%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혔다.

김 팀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신규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티웨이홀딩스(3.04%)와 삼목에스폼(1.78%)이 오르며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이 종목들의 평가차익은 총 330만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3위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PWM반포 센터장도 4%포인트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12.42%로, 2위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과의 수익률 격차를 2.78%포인트로 줄였다.

오스템임플란트(2.69%), 삼본정밀전자(1.69%), 스맥(1.12%)이 오르면서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그는 이날 보타바이오(0.86%)를 포트폴리오에 새로 담았다.

이날 유일하게 손실을 입은 참가자는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부장이었다. 그는 0.22%포인트 손실을 봐 누적수익률 -2.05%로 한 주를 마쳤다. 보유종목 가운데 경남제약(-1.50%)과 유진로봇(-0.88%)이 빠지면서 부담이 됐다.

지난 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