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부장판사 댓글 /JTBC 방송 캡처
현직 부장판사 댓글 /JTBC 방송 캡처
현직 부장판사 댓글 논란

현직 부장판사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정치적 성향이 드러난 댓글 수천 건을 게재한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법조계에 따로면 현재 확인된 댓글만 2000여 개로 실제 올린 댓글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 현직 부장판사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종북세력을 수사하느라 고생했는데 인정받지 못해 안타깝다"고 했으며, 지난해 말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비선 실세' 의혹을 받은 정윤회 씨에 대해서는 "비선 실세 의혹은 허위 날조"라고 주장했다.

댓글 논란이 일자 대법원 관계자는 "법관의 품위를 손상시킨 데 상응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