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부와 전면전보다 민생파탄과 싸워야"…전병헌, 문대표 면전서 비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당 최고위원회의에 3일 만에 참석한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사진)은 11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유감을 표명하는 등 문재인 대표에게 쓴소리를 쏟아냈다. 전 최고위원은 “통합의 진정성을 받아들인다 해도 (박근혜 정부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한 마당에 어리둥절하고, 국민에게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에 대한 전면전보다 우선 해야 할 게 민생 파탄과의 전면전”이라며 “전면전은 내년 총선 국면에서 예비돼 있는데, (미리 끄집어냄으로써) 오히려 민생 파탄을 초래한 박근혜 정권에 구원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어 “향후 대여 투쟁 전략 설정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이어 “박근혜 정부에 대한 전면전보다 우선 해야 할 게 민생 파탄과의 전면전”이라며 “전면전은 내년 총선 국면에서 예비돼 있는데, (미리 끄집어냄으로써) 오히려 민생 파탄을 초래한 박근혜 정권에 구원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어 “향후 대여 투쟁 전략 설정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