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마블 합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스파이더맨 마블 합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스파이더맨 마블 합류

소니와 마블이 스파이더맨 시리즈 공동제작에 합의한 가운데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가 하차한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각) 마블스튜디오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마블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간 스파이더맨은 저작권 문제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에 합류하지 못했으나 마블 스튜디오와 소니 픽쳐스의 극적 타결로 마블 히어로들과 함께 하게 된 스파이더맨은 오는 2017년, 마블과 소니의 합작으로 만들어지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앞서 2016년 개봉 예정인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함께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1·2'에서 스파이더맨 역을 맡았던 배우 앤드류 가필드는 시리즈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미국 연예매체 더 랩에 따르면 앤드류 가필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차기작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마블의 '스파이더맨' 차기작에는 새로운 배우가 등장할 것"이라고 보도해 어떤 배우가 새로운 거미인간으로 출연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스파이더맨은 마블 코믹스에 속한 히어로지만 영화 판권을 소니픽쳐스가 갖고 있는 바람에 '어벤져스'를 비롯한 마블 스튜디오 영화에 출연하지 못한 비운의 히어로로 불려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